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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도청 여권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신청하기

작년 여름에 여권유효기한이 끝날 무렵 갈등했던 것이, 당분간 해외여행 계획이 없는데

여권을 갱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고민하다가 필요할 때 다시 발급받는 편이

무의미하게 여권기간도 안 지나가고 그럼으로써 절약도 되는 것 같아서

여권없이 1년 정도 지냈는데~

회사에서 9월에 국내같은 해외 대마도로 야유회를 가게 되어

부랴부랴 머리도 쫌 만져주고, 사진도 찍고, 수원 경기도청 여권민원실에 다녀왔어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 여권민원실은

365일 24시간 무휴~라고 하던데....

도청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야근업무를 하신다고 하네요.

고생 많으십니다...꾸벅(__)

 

덕분에 평일근무 주말휴무이신 직장인 분들도

부담없이 휴일에 여권 발급 신청하러 갈 수 있고!!

저 또한 수원 경기도청 여권민원실을 찾은 건 일요일!!

그것도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던 시간!!

짜잔! 여기가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입니다.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전화번호 검색해서 문의해 보고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남친의 의견이 있었지만, 저는 꿋꿋히 전화 안 해 보고 왔다능~ㅎ

여권접수 포스팅을 할까 하고

들어가는 문에 여권접수, 교부라는 문구에 반가움(?)을 느끼며

사진 한장을 날려줍니다. ㅎ

음~경기도 언제나 민원실 들어가는 입구,

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를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있네요.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은 24시간이기 때문에 당근 무인민원발급기도 24시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권민원의 큼지막한 글귀!

시키는대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갔더니

직원분이 저희 둘(남친포함)을 반겨주시면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뭐 재작년에 언니 여권신청으로 와 보기는 했다만 그냥 같이 와준 것 뿐이어서

절차에 대해 관심은 없었기 때문에 뭐부터 해야 할 지 잠깐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금방 서류작성에 들어갔지요.ㅎㅎ



신규 아니고 재신청이라 그런지

영문이름은 적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영문으로 사용하려나봐요~

그리고 창구에서 한 번 제출로 처리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할 준비물들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사진1장, 신분증, 결제수단을 준비하라고 하시고는

번호표를 주셨는데 준비물을 꺼내자마자 제 순서....

저녁8시를 넘기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긴 없었는데...

그래서 바로 창구로 달려갔지요 ㅎ

직원분 얼굴과 이름은 가려주는 센스ㅎ

10년 24페이지 신청했는데...가격은 50,000원

48페이지로 할 때의 가격을 물어봤을 때 3,000원 차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저는 해외출입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걍 50,000원짜리~

여권 두꺼우면 보조가방만 뚱뚱해지지 뭐~^^;;

기다리면서 여권사진 규격 안내가 보이길래 찍어봤어요.

근데 글씨가 자세히는 안 보이는 듯 하네요..ㅠ.ㅠ

핸폰 사진에서는 잘 보이는 것 같았었는데...속상ㅜㅜ


2018년 1월에 여권사진 규격이 개정되었대요.

전보다는 조금 완화된 듯한 분위기인 듯 하던데

궁금하신 분은 다시 자세히 나온 사진을 찾아보셔야 할 듯..;;

중간에 양손 검지를 인식시켜주는 과정이 있어요.

이건 아마도 입국심사할 때

양손 검지를 동시에 올려놓고 이쁜척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 과정에서 지문을 비교하는가 보네요. ㅎ 

지문등록을 마치면 접수증을 주셔요.

여권접수 곰방이죠?ㅎㅎㅎ

19일에 접수 그리고 24일에 방문수령.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대리인이 수령해야 할 시에는

접수증 전면에 표기된 준비물과 함께 접수증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수령 위임장과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당연 본인이 가실 때에도  신분증을 챙겨야 하겠죠???^-^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전화번호가 접수증에 적혀있는데

이 역시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네요.....-_-;;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전화번호 031-120

끝!! 짧네요. ㅎ

8월24일에 수령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기약하며

전 이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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