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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입학과 개강파티

2018년8월25일 토요일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에 입학한 늦깎이 대학생의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개강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최남단에서

 

사이버한국외대 본교가 위치한 거의 서울시 최북단 외대역까지 가야하는데요.

붕붕이를 데리고 갈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까...고민하다가

입학식이 있는 오늘, 주차요금 무료라고 안내하기도 했고

주말마다 찾아오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결국 붕붕이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_=

안내문구에 사이버한국외대 본교로 검색해서 오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 Tmap이에게 사이버한국외대를 입력 후

검색되는 여러 항목들 중 본교를 선택하여 붕붕이 타고 출발...

서울길을 Tmap만 믿고 가야하는데 Tmap이가 자꾸...

서초동을 통과시키더라구요...엄청 밀리던데..ㅠㅠ

입학식은 이미 포기한 상태에서

막히는 길에서나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달려서

외대역에 위치한 사이버한국외대 본교에 도착

신호대기하면서 저 멀리에서도 본교 건물이 보이길래

차가 정차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봤어요~

캠퍼스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뭔가 으리으리하네요^-^

주차장에 마이 붕붕이 주차 후,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식 및 학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을 찾아 헤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넓은 캠퍼스는 아니었는데

매우 넓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_ㅠ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녀서 결국 찾은 한국외대 사이버관.

대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허무....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있었던 입학식은 이미 늦은 관계로

사이버관 대강당을 찾아가니 그 곳에서는

영어학부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중이었고,

물어물어 일본어학부 오리엔테이션 장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입구에서 이름 말씀드리고 명찰 받고 조용히 입실 & 착석..@.@

선배님들 & 학부 교수님들의 학부소개와 인사말씀.

여기서 잠깐, 분명 오리엔테이션인데...

원어민 교수님들의 인사말이 일본어로 진행되었고,

한 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입학생분들이 다 알아듣고 있었다는 것!

상당한 실력자분들이 입학하신 듯....

학점평가가 상대평가라고 하던데....전 어찌하면 좋을까요...흑흑흑



뭐....일하면서 수업들으면 빡쎄겠구나...생각은 했지만

학점관리하려면 신경 바짝써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코피 잘 안 나는 제가 코피가 흐르는 그날까지...=+=;;

2시간 조금 안 되는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시간이

예정시간 보다 10분 정도 일찍 끝나서 개강파티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님이 신편입학생들을 인솔하시면서

한국외대 사이버관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주셨어요.

한국외대 사이버관의 8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사이버한국외대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이에요.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몇 개의 촬영장이 있었고,

한 개의 촬영장에서는 인도네시아학부 콘텐츠 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더 가까이 가서 구경(?)해 보고 싶었는데

단체로 다니다 보니 제 욕구를 충족 못 시켰다능~ㅎ

8층부터 소개해 주시면서 내려왔는데 여기는 쉼터인 듯 한데...

몇 층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해를 거듭할 수록 감퇴되는 기억력.....

대학생활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살짝 앞서네요...ㅋ

사이버관 열람실..여기는 몇층인지 기억나요!!

1층이에요!!ㅎㅎㅎ

학생증 발급 받으면 사진에 보이는

사이버관 열람실을 비롯하여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학부장님이 학생증 발급받고 주말에 학교에 나와서

원어민교수님들의 오프라인 수업도 듣고

학교시설도 이용하면서 대학생활을 만끽하라고 하시네요.

ㅎㅎㅎㅎ

그래야겠어요...-_-

학생증 발급 받고 교내주차장 이용하면

하루종일 3천원이라는 꿀팁도! *-*

여기가 학교 초입에 위치한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이에요.

+_=

개강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샤브샤브.....

주말 귀차니즘으로 늦잠자고,

공복 상태에서 외출을 했던지라 무척이나 굶주린 상태였는데

음식을 마주하고는 미친 듯이 먹었습니다.

신,편입생은 무료참석이었는데...ㅎㅎㅎ

많이 먹었습니다.ㅎ

그리고 2차 장소로 이동.

여기는 신편입생들도 참가비 1만원씩 지불.

뭔가 시켜 먹기에는 참가비를 내는 편이 더 맘 편했다는 사실.

2차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학부장님

그리고 앞으로 함께 공부하며 지낼 선배, 학우님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붕붕이 타고 붕붕 달려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던 사이버한국외대 본교

매 주 진행된다는 오프라인 수업에 항상 참석하고 싶은데....

저질체력인 제 몸둥이가 버텨줄는지...

걱정은 됩니다만,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여

모두의 열정을 느끼고 온 늦깎이 대학생은

비록 사이버대학이지만 기왕 시작한 대학생활이니까

젖 먹던 힘까지 노력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

앞으로 4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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