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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란 어떤 물질?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식물 등 생물 유래의 유기 물자원(바이오매스)를 원료의 일부에 활용한 것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석유가 원료인 종래 플라스틱에 비해환경 부하가 낮은 것이 특징이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각종 제품에 이용하면 이산화 탄소(CO2)배출량 삭감 효과가 있습니다. 



옥수수 등의 식물에서 전분(녹말)를 추출해서 거기에서 얻어진 폴리 유산을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한 것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한번 들여다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원료인 옥수수 등의 식물은 그 생육 과정에서 광합성에서 대기 중의 CO2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폐기해도 새로 CO2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카본 뉴트럴(CO2의 배출과 흡수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것)인 소재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이용량이 확대되면 그만큼 고갈 자원인 석유 사용량도 절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물 유래의 폴리 유산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용기 포장이나 자동차용 내장재, 가전·컴퓨터 등 전기 제품, 섬유 제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지 한편에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석유계 플라스틱보다 내구성과 난연성, 성형성이 낮다는 과제도 있습니다. 



CO2배출량 삭감을 향해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이용 분야를 더욱 벌리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요구됩니다.

 거기에서 제품에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싶은 전기 메이커나 자동차 업체 등이 소재 업체와 손을 잡고 기술·용도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사무 기기 업체인 캐논은 최근 도레이사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성을 가지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식물 유래 성분을 무게 기준으로 25%이상 함유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미국 보험업자 안전 시험소가 정하는 내화성 기준(UL규격 94)최고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도레이의 복수 수지 혼합 기술과 캐논의 성형 기술을 조합하고 실용화한 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보다 제조시의 CO2배출량을 20%삭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난연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이용이 어려운 부품 등에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사용이 단번에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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