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손 더 게스트 몇부작? 박일도의 정체는 누구일까!!

요즘 흥미롭게 보고 있는 드라마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MBC 내 뒤에 테리우스와 OCN 손 더 게스트...두 드라마는 다른 장르이기도 하나...

오늘 포스팅 하려는 드라마는 손 더 게스트

손 더 게스트는 몇부작일까요? 16부작의 드라마입니다.

지난주로 12화까지 방송이 됐으니 이제 얼마 안 남앗죠.

매주 본방사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가끔씩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장면도 몇 있더라구요.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 손 더 게스트가 뭔가 했는데 손 the guest 더라구요.

손 더 게스트 뜻을 살펴보면

the guest는 말 그대로 손님을 의미하는 것일 테고,

여기에서 손이란 드라마에서도 대사에 가끔 손이 왔다고 표현을 하는데, 악귀가 왔을 때,

악귀가 사람에게 씌이는 것을, 빙의되는 것을 말합니다.




제목에 이 부분을 the guest 손님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초대받지 않은 악귀의 듯으로 저렇게 지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이사 등을 할 때 손 없는 날을 받는다고 하는 부분에서 관심있게 듣지 않았었는데

손더게스트를 보면서 손 없는 날 뜻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찾아보니 손 없는 날 뜻 역시 악귀가 없는 날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러한 제목처럼 드라마의 스토리의 진행은 곳곳에서 부마자들에 의한 살인, 살해에 의해 흘러갑니다.

이 사건을 토대로 윤화평(김동욱), 최윤(김재욱), 강길영(정은채) 이 세 사람이 뭉쳐서

부마자들의 원인 인물이 되는 박일도를 쫓으면서 부마자들을 살리기 위해 퇴마하면서 내용이 흘러가죠.

가끔 윤화평의 절친한 형인 육광이 형과 강길영 형사의 선배 고형사도 동행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박일도, 박일도는 대체 누구일까요.



드라마에서 살아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귀신으로 여겨지는 박일도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11화까지에서는 박일도는 갑자기 물에서 나온 귀신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었는데,

12화에서 현존했던 인물로 친일파 정치가 집안의 아들 중 한명으로 설명이 나옵니다.

그는 집안에서도 내 놓은 자식이었고, 호적에서도 제명.

그러한 집안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 드라마 속 국회의원 박홍주.

위 세 사람이 찾고 있는 박일도의 조카의 딸이 박홍주입니다.

박일도는 박홍주의 작은 할아버지인 셈이죠.

12화에서 박홍주가 말합니다. 박일도가 본인을 지켜준다고.

박홍주는 박일도로 의심받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단순히 박일도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 뿐이었나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이 보통 박일도가 빙의된 사람을 만나면

박일도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가는 것처럼 스토리가 전개 되었었고,

박홍주가 박일도라고 의심을 받았었지만 박홍주가 20년 전 박일도에게 빙의 되었었던 윤화평을

만났던 장면이 안 나옵니다. 윤화평과 아는 사람도 아니었고요...

박일도가 박홍주라는 증거가 희미해져 가면서 손더게스트 12화부터 13화 예고까지 내용을 보면

박홍주가 박일도가 아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 의심을 양신부에게 옮겨가게 하려는 듯 합니다.



박홍주가 터널에서 귀신의 형상을 만나고 박일도가 본인을 지켜준다고 말하고

13화에서의 예고에서는 그 터널에서 양신부를 만나는 장면이 나왔으니까요.

이렇게 박일도는 안내상, 그러니까 양신부인 듯이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지만

최종회인 16화의 대본을 받은 연기자들이 단순 박일도가 누구냐의 차원을 넘어

그 이상의 반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안내상, 양신부가 박일도라고 추측하게 만들지만

또 다른 반전이 있다고 한다면,

현재도 살짝 살짝 의심하게는 만들고 있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김재욱(윤화평)이 박일도는 아닐는지요.

김재욱(최윤)이 한쪽눈을 가리고 오른쪽 눈이 보이냐고 확인 했을 때는 잘 보인다고 했지만,

김재욱은 눌림굿을 해 놓은 상태였고 그 눌림굿(?)이 풀리는 중이어서

오른쪽 눈이 보였다 안 보였다,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중이 아니었을까요.



박일도와 박일도의 하급령들은 물을 마시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던데 윤화평의 집에 있는 냉장고에 물이 하나도 없었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윤화평이 눌림굿 상태이기도 하고 물을 챙겨 마시지 않아

윤화평의 겉모습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닐는지요.

의심되는 사람이 지금 두명 정도인 것 같은데,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네요.

앞으로 손 더 게스트는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제 대체 박일도는 누구일까요.

소문에는 박일도는 없다는 얘기도 하던데, 근데 뭔가 결말이 그렇다 하면 너무도 허무할 것 같네요. ㅎ

완전히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손 더 게스트 후속으로

신의 퀴즈 리부트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벌써 눈에 띄다니..

아직 박일도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이 안 되어서 그런지 관심이 크게 가지는 않네요.

박일도 정체는 누구일지, 결말이 날 때까지 손 더 게스트 본방 사수 하렵니다!!!

만약 놓쳤다면....재방송 보면 되죠 뭐!

재미지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곧 끝나가서 아쉽기는 한데

드라마가 끝나야 박일도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테니....

몇년만에? 몇십년만에 챙겨보는 드라마인 만큼 시시한 결말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