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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광고 모델 캐퍼닉, 매출액 61%급증

19일 로이터-미국 나이키<NKE.N>가 미국 프로 미식 축구 NFL의 국가 제창으로

한쪽 다리를 찌르는 인종 차별에 항의했던 콜린 캐퍼닉 선수를

나이키 광고 모델로 기용한 뒤

매출액이 61%증가한 것이 톰슨 로이터의 조사로 밝혀졌다.

나이키 광고 모델 캐퍼닉의 기용 후,

트위터 등에서는 나이키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의 글이 벌어졌다.

트럼프 미대통령도 뚜렷한 증거를 보이지 않고

"나이키는 분노나 불매 운동으로 숨통을 끊길 것"과 트위터에 올렸다.

로이터가 스타일 세이지사와 조사에 따르면

9월 3일~13일의 나이키 상품의 매출액은 광고 전개하기 전의 10일보다 61%나 늘었다.



광고 전개하기 전에 비해서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줄어

나이키 광고 모델 캐퍼닉의 이름이 들어간 여성용 운동복은 17일 매진됐다.

톰슨 로이터의 소비 조사 담당 디렉터 쟈롱마티스 씨는

이 강력한 숫자는 나이키가 탄탄한 기업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의미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는 다른 브랜드로 치명상이 되기 쉬운 출혈 경쟁에 참여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나이키 주가는 당초 떨어지더니, 약 1주일 후에는 값을 되돌리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재는 급락 시에서 약 7% 오르면서 상승률은 다우 공업주 30종 평균의 1.9%를 웃돌고 있다.

톰슨 로이터의 아이콘인 소셜 미디어 모니터에 의하면,

나이키에 대한 인터넷상의 의견도 호의적인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가나 코드 지누이티사 애널리스트, 카밀로, 라이언 씨는 지난주,

고객용 노트에 "캐퍼닉 씨를 나이키 광고 모델로 기용한 나이키의 캠페인은 멋진 발상이다.

숙고되고 있는 나이키의 강함과 시장 위상이 제대로 드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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