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자전거 체험, 모바이크 보증금 환불

수원시 공공자전거 체험, 모바이크 보증금 환불

국제적인 공유자전거 회사인 모바이크와 한국광관공사가 손잡고

수원시 공공자전거 사업을 한대요!!

기본적으로 공유자전거에  GPS가 장착이 되어 있고 스마트 잠금장치, 어플연동...

뭐 이런 서비스로 어플로 근처의 자전거를 검색하고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풀고 목적지로 이동하여 다시 잠금장치를 잠그고

요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뭐..이 사실은 뭐..친언니가 수원시 공공자전거 모바이크 어플다운받고

보증금 충전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모바이크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게 된 거지만....

어쨋든~오늘 나갈 일도 있고 해서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언니랑 수영장 다니기로 했거덩요 ㅎㅎ

회사일이다 시간이 안 맞는다 피곤하다...아직 한 번도 못 가봐서 길도 모르지만...

오늘 붕붕이 집앞에 주차공간이 있길래 예쁘게 세워뒀으니

수원시 공공자전거 체험도 할 겸 모바이크를 타고 가 보려구요 ㅋ

길은 뭐...네비 이용하면 찾아갈 수 있겠져 뭐...ㅋㅋ(근자감)

일단 어플을 기본으로 다운받아서 전화번호 인증하고 들어간 후부터를 설명하자면~

일단 수원시 공공자전거, 무료는 아니에요.

30분당300원~ !!

뭐...그렇다고 기본 30분 300원에 10분마다 100원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낭패;;;

뭐 저 끝자락 가면 다시 언급할 거니까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요금충전은 2천원,3천원,5천원,1만원이었던가...

원하는 금액이 아니라 정해진 금액을 선택해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저는 처음이니까 2천원!

아! 그리고 5천원의 모바이크 보증금이 필요해요.

사진은 사용한 요금을 이미 지불한 후의 사진이긴 하지만,

설명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한장 투척~

내지갑으로 들어가면 모바이크 보증금과 사용하고 남아있는 충전금액이 보이고

사진과 같이 모바이크 보증금 옆에 모바이크 환불 버튼이 있어요.

아직 모바이크 보증금 환불할 생각, 상황이 아니어서 클릭한 적은 없는데...

모바이크 환불 버튼을 눌렀을 때 그 모바이크 환불금은 어떻게 수령하는 건지...

모바이크 보증금 지불할 때 분명 카드로 지불했는데...

계좌번호 입력을 하면 그 계좌번호로 모바이크 보증금이 입금되는 건지 

아직 정확한 정보는 적을 수가 없네요...죄송죄송 -_ㅜ

어찌되었던간에 모바이크 보증금은 다행히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니 부담없이 안심하고 모바이크 보증금 지불~하고

주변의 공공자전거를 찾아봤어요.

음~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어요...ㅜㅜ

 

나의 위치와 공유자전거의 위치가 별개로 표시되어 있고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거리가 멀어지거나 가까워져서

지도를 보고 대기중인 공공자전거를 찾아갈 수 있어요

방향을 잘못 잡아서 지나가서 되돌아 가기도 하면서

겨우겨우 자전거를 찾았습니다.

지도상으로 공유자전거가.....

길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서 쪼꼼 헤맸어요..

가까스로 공공자전거를 찾고보니....

원룸빌라(?)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골목길에 짱박혀 있었어요...나쁜...

어플에서도 분명 적혀있지만, 공공자전거 주차장이나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두라고 되어 있던데....

담날 수월하게 타기 위해 집앞에 짱박아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잠시잠깐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소문이....ㅎㅎㅎ

위 지도사진에 있는 잠금해제 버튼을 누르면

QR코드를 인식시키라고 나오는데

밤이라 보이지 않아 후레쉬를 켰더니 QR코드에 빛이 비치면서

인식이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수동으로 잠금해제....

뒷바퀴 옆쪽에 적혀있는 공공자전거 번호를 입력하니

삐빅~찰칵!하고 잠금장치가 열렸습니다.

'뭔가 자전거를 훔쳐타는 듯한 이 기분은 뭘까요....'

공유자전거를 타고 언니가 기다리고 있는 수영장으로 달려갈 일만 남았어요!

시승 느낌은.....음.....

쿠션이 좋지는 않아요...-_-

길이 안 좋은건지....길이 살짝 울퉁불퉁하면 척추에 무리가...

'나이 탓은 아니겠지...'

길도 초행길에다가 자전거도 능숙하지 않아서...

찻길은 차땜에 무섭고, 인도는 사람들 다칠까봐 사람있을 땐 내리고,

횡단보도는 자전거 타다가도 내려서 건너가야한다고 해서 또 내리고,

가다가 길 몰라서 또 내려서 네비보고,

달려가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네비확인하고 왔던 길 되돌아가고;;;;

손은 또 왜 이리 시린건지...-_ㅜ

분명 처음 찍었을 때 거리가....3km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멀지 않은 거리인데 자전거를 타고 37분이나 걸렸다니...

운동하러 간 건데...운동 전에 이미 근육통에 기운을 다 써버렸다는..

도착해서 해야할 일...

자전거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그 때부터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잠그지 않으면 시간이 계속 흘러갑니다.

요금도 같이 올라가고~

 

사진에 써 있듯이 잠금장치를 잠궈야 계정이 정지되고 요금이 정산돼요.

사진을 미처 찍지는 못했는데 도착해서는 잠금이라는 버튼을 눌렀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뒷바퀴의 잠금장치를 수동으로 밀어서 채워주세요.

저도 처음이라 잠금장치를 채우고 위 사진에서 시키는대로

사진찍어서 업로드 하려고 촬영할 자세를 취하니까

그 사이에 삐빅 잠기는 소리와 함께 정산이 되고 금액이 표시되더라구요.

오~스마트~

제 사용금액은 600원.

첨에 말씀드렸듯이 기본금액 300원에 추가10분당 100원이 아니고,

30분 초과하면 30분단위로 요금이 발생해요.

전 37분 사용했으니....600원....뭔가 억울하다....

길만 제대로 알았음 300원에 올 수 있었던 건데,...-_-+

아, 이건 저의 경험이 아니고 언니에게서 들은 얘기인데

모바이크 보증금을 충전하고 지갑을 충전해서 사용을 하면

위 사진처럼 사용한 금액이 표시되고

모바이크 보증금 충전 후 별도의 지갑충전 없이

수원시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사용한 금액이 마이너스로 표시된다고 해요.

(언니 경험담)

그 얘기를 들은 나의 추측으로....

지갑을 충전 안 하고 타다가 나중에 모바이크 환불금 받을 때

차액은 제하고 받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럼 모바이크 보증금을 초과해서 타면 어떻게 되려나....

달리다가 잠기려나....-_-??

목적지로 가서는 앞에 자전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길래

저도 예쁘게 세워두고 인증사진 한장 날렸어요^^

운행이 종료되고 정산이 끝나면 추가적으로 여러 정보들을 보여줘요.

에거거 자전거 번호가 노출됐네~

뭐 상관없겠지....

저거 어플에 입력하고...만약 인식을 한다면 요금만 발생될 거 같은데.

위험한 실험은 하지 마시길^^;;

보여지는 정보로는 내몸에서의 탄소배출량, 칼로리 소비량, 소비시간,운행거리......

위에는 분명 3.7km였는데 직선거리 얘기였나?

내 여정에는 거리가 6.7km로 나오네요;;;

첫 저의 수원시 공공자전거 체험은 초행길에 서늘한 날씨의 저녁이어서

고생 아닌 고생을 조금 했지만,

융통성 있게 잘 이용하면 참으로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목적지에 타고 갔다가 근처 자전거 세워두는 곳에

잠금장치 채우고 버리고(?) 오며 되니까!ㅋ

예를 들면 술자리 갈 때에도.....

수원시 공공자전거 타고 갔다가 음주상태에서는 택시를~ㅎ.ㅎ

편리하겠네요...비용도 저렴이고..ㅎㅎㅎ

운동 끝나고 저도 택시타고 집에 돌아왔다는ㅋ

저도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아니면 따뜻한 낮에 다시 한 번 운동삼아 타 볼 계획입니다.^-^